농공단지 안내판 없어

입주업체 및 지역 홍보 위해 필요

1994-06-25     송진선
지역의 공단을 찾는 외지인들이 손쉽게 해당업체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농공단지 진입로 변에 입주업체의 위치까지 포함된 안내판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업체 홍보뿐만 아니라 지역에 대한 홍보도 할 수 있는 것이어서 대 도시 공단이 아닌 농촌지역의 공단은 대부분 안내판 설치가 되어 있다.

그러나 8개 업체가 입주한 금굴농공단지화 현재 15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외속농공단지는 입주업체에 대한 안내판이 없고 다만 각 회사별로 회사입구에 자회사 방향표시만 해 놓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공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곳, 어떤 업체가 입주해 있는지 또한 몇 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지 사실상 외부에서는 전혀 알 수 없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농공단지에 볼일이 있는 사람들도 농공단지 안에 관연 자신이 찾는 회사가 있는 지 알 수 없어 일일이 물어서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따라서 농공단지를 홍보하고 입주업체를 홍보하는데 도움이 되는 안내판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7, 8개 정도의 업체가 입주해 있는 괴산 이나 청안 등의 농공단지에는 보은지역과는 다르게 진입로 변에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입주업체 뿐만 아니라 지역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