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아이들 서울나들이

BBS보은군지회

2001-09-08     곽주희
“서울이 이렇게 클 줄 몰랐어요.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높은 건물도 많고 모든지 많아요. 국회의원들이 근무하는 국회의사당, 최고로 높은 63빌딩 등 너무 재미있었고 좋았어요” 지난 5일 BBS보은군지회에서 주관해 서울 국회의사당과 63빌딩 등 선진지 견학을 다녀온 학생들의 말이다.

한국BBS연맹 보은군지회(회장 최윤식)에서 주위에 귀감이 되는 관내 모범청소년 중 회원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학생 120여명과 경찰서 포돌이 포순이 명예경찰 66명, 회원 및 관계자 70여명 등 260여명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63빌딩, 청원 내수 운보의 집 등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선진지 견학에는 청주 선프라자 김요식 사장이 도시락 300개를 지원했으며, 보은관광(대표이사 박오현)과 세기관광(대표 장진홍)에서 버스를 저렴한 가격에 배차했으며, 효당한의원(원장 김병덕)에서 소화제를, 해병전우회에서 차량 지원을, 곰두리 차량환경봉사대(대장 신옥근)에서 차량 18대를 지원, 학생들의 귀가를 도왔다.

최윤식 회장은 “자매결연을 맺은 학생들이 대부분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학교 및 가정생활을 열심히하는 모범학생들로 이번 선진지 견학을 무척 좋아했다” 면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사기앙양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