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하상정비 시급

속리천 서원계곡 관광 미관 해쳐

1994-05-14     보은신문
속리산 집단시설지구의 상가를 가로지른 속리천이나 외속 장내리에서 내속 삼가리까지 서원계곡에 수초가 우거지는 등 관광미관을 해치고 있어 하상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

특히 속리산관광호텔 앞 속리천은 관광객들이 잠시 내려 손도 씻고 쉬어갈 수 있도록 수초를 제거하거나 물길을 바로잡는 등 하상정비를 하여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해야 한다는 중론.

또한 서원계곡도 갈대 등 수초가 계곡 중앙을 점유하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어서 수려한 기암괴석을 감추거나 물 흐름을 저해 계곡물이 많을 경우 수해위험 마저도 있어 시급한 하상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주민들은 “군이 추진하고 있는 방제차원의 하상정비를 넘어 관광 휴양지라는 이미지에 부각되도록 하상을 정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