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공사 약속 어기고 보수 약속
사내리 보도 블럭 설치 공사
1994-05-28 보은신문
이에 주민들은 "태화약방∼한양식당까지 구간은 크기가 다르거나 움푹움푹 패여 빗물이 고이거나 발이 빠져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공원시설이니 만큼 관광객들의 이용에도 큰 영향을 미치므로 새로 설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기왕에 깨끗한 공원환경조성을 위한 보도블럭 설치공사를 하는 것이며 일률적으로 해야될텐데 건설업체나 담당관계자가 약조한 후 담당이 바뀌었다고 '새로 설치'에서 '보수'보 바꿀 수 있냐"며 반발하고 있다.
94 공사기간 중 기계가 들어왔을 때 새로 설치해줄 것을 바라던 주민들은 지난20일 94 공사업체인 모 건설회사에서 지반이 내려앉는 곳의 지반을 돋구는 등 부분 보수하려했으나 강력히 반발 보수공사조차 중단 됐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3백만원의 공사비가 드는 이번 공사는 다시 할 예산이 없고 잘못 된 곳은 보수공사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