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종합 유통쎈타 건립

농업생산성 침 경쟁력 강화 전망돼

1994-05-28     보은신문
보은읍 성주리에 대규모 종합 유통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보은농협(조합장 안종철)에서는 올해부터 오는 98년까지 농업기반 시설 장기계획에 따라 올해의 대추가공공장을 비롯 공판장과 개량 저장고, 저온저장고를 설치하고 내년에는 미곡 종합처리장까지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96년에는 농기구센타, 97년 농산물 가공공장, 98년에는 농용 자재 창고와 농산물 직판장, 영농 기계단, 휴게소 및 주차장까지 갖춘 유통 종합센타를 건립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4백평 규모의 공판장에 4억원 1백평 정도의 개량저장고는 8천만원 저온저장고도 1백평에 8천만원 대추가공공장은 5억4천만원 총16억원을 투입 첫 단계에 유통센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유통 종합센타의 건립은 낙후된 보은의 농업이 성장 촉진되는 것은 물론 산지 농산물의 출하조절 능력을 갖추고 가공산업에 적극 참여해 농업생산성 및 농업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보은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성주리에 조합타운을 설치할 계획인데 속리산 진입로 변이기 때문에 산지 농산물 판매에 유리하고 교통이 편리한 점 등 입지조건이 양호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통센타가 건립되므로 써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처를 확보하는 것이고 특산품 생산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 유휴조합원의 고용기회부여 등의 효과와 점차적으로 신용사업에서 확대 경제사업 위주로 체제를 전환하는 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