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삼산초등학교

충북소년체전 우수한 성적 거둬, 탁구부 우승 차지, 도대표 선발

2003-04-26     곽주희
보은 삼산초등학교(교장 심재웅)가 지난 10∼11일 청주일원에서 열린 제32회 충북소년체전 및 전국체전 3차 평가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남자 탁구부(코치 김태성)는 8강에서 부전승으로 올라가 준결승에서 진천 이월초등학교를 4대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서 라이벌인 제천 홍광초등학교를 4대1로 손쉽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 충북도대표로 선발돼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또한 윤진용 선수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우승은 6학년 신성호, 윤진용, 권영훈, 5학년 김영규, 홍태기, 김훈구 선수와 김태성코치가 혼연일체가 되어 지난 2∼3년간 힘든 훈련을 참고 견뎌 온 땀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교직원들과 어머니회, 아버지회 및 지역사회 인사들과 동문들의 지대한 관심과 격려속에 평일에는 수업이 끝난 후와 토요일은 탁구 선진학교에서 계속적인 전지훈련 및 기술 습득에 힘썼기 때문이다.

삼산초 탁구부는 오는 5월말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3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탁구 전국제패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남자 육상에서도 최재영 교사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도하에 최재서 선수가 80m에서 2위를, 이재상, 이관창 선수가 400mR에서 2위에 입상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밖에 유도에서는 이대희 코치의 훌륭하고 적극적인 지도하에 정우성, 권 일, 전웅기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좋은 성과를 거둬 보은 삼산초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한 몫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