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 저수지 주변 보호책설치 시급

1994-05-07     보은신문
장재 저수지 주변의 국도변 산림이 무너진 채 방치되어 관광지로서의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보호책을 설치 사고를 미연에 방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곳은 산이 거의 직선에 가깝도록 절개되어 있고 절개부분의 정상에는 나무뿌리가 밖으로 나와 있어 비가 많이 올 경우 산 정상의 나무 또는 흙 등이 도로변으로 무너져 내릴 위험마저 안고 있다.

게다가 이 도로는 속리산 진입로이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이 도로를 이용하고 있고 장재 저수지에서 낚시를 즐기는 낚시객들이 도로변에 주차까지 하고 있는 곳이 여서 복구가 시급한 형편. 이곳 외에도 말티재 정상에는 지반이 약한 산림의 토사가 유실되고 있어 잔디 등을 이용 토사가 더 이상 유실되지 않도록 하는 대책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