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무논골뿌림 농민 일손 덜어줘

올해 처음실시 파종 완료

1994-05-07     보은신문
쌀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벼 무논골뿌림 직파재배가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19일 보은 학림단지 파종을 시작으로 지난 1일까지 파종을 완료한 바 무논골뿌림 재배는 군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 시범단지 90ha와 일반농가 15호의 12ha 총 1백2ha에 보급했다. 지도소에 따르면 현재 일찍 파종한 곳은 발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파종 후 7일경 벼잎이 1매 정도 될 때 따뜻한 날을 골라 눈그누기를 실시하고 파종 후 10∼12경에는 직파재배 전용 제초제를 뿌릴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잎이 4∼5매 가량 나왔을 때 웃거름을 사용하되 절대 과대가 되지 않도록 하고 도복방지를 위해 하루 2∼3회 정도 중간 물 떼기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벼 무논 골 뿌림 직파재배를 실시한 농민들은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외국농업에 뒤떨어지지 않고 UR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영농에 기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