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회 주축으로 노인들 서울구경
두충나무 식수해 86만원 확보
1994-04-30 보은신문
이에 부녀회는 물론 전 주민이 동참해 지난 4월초 식수기간 동안 군에서 추진하는 신정리 산10-1번지 군유림 4천여평의 두충나무 15만6천주를 공동작업으로 식수하여 인건비 86만원을 확보하는 등 빠른 시일내에 효도관광을 시켜 드리기 위한 경비 마련을 위해 온 힘을 모으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곽동국 군수가 금일봉을 전달하고 격려해 주는 등 각계의 관심이 기대되고 있다. 이를 지켜본 주민들은 "마을부녀회원들 이처럼 굳은 결정으로 노력하고 협력하는 것을 보니 동네 노인들의 효도관광이 이루어질 날도 멀지 않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