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엑기스 시판 호응 높아

보은통상…5천만 원∼1억원 가량의 판매실적 올려

1994-04-16     보은신문
건강 보조식품의 선두 주자인 외속농공단지내(주) 보은통상(대표 노병인)이 대추 엑기스를 시판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월28일부터 대추의 천연 맛과 향을 살린 대추 엑시스를 제조하고 있는데 매월 2톤 가량의 대추를 가공 약 5천만 원에서 1억 원 가량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약학과와 식품가공학과 출신의 연구진들이 대추의 천연적인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한 방법인 밀 공법을 사용 이미 굴지의 대기업 음료회사에서 만들었던 캔 대추 음료를 밀치고 시판한지 두 달 여만에 보은통상의 대추 엑기스가 선두자리를 점하고 있다.

특히 대추는 값이 비쌈에도 불구하고 보은대추를 이용하고 있으며 신동아화재에 영업배상 책임보험에 가입 소비자들을 보호하는 체제까지 갖춰놓고 있다. 보은 통상 대표 노병인 씨는 "보은이 대추고을인데 애석하게도 대추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노력이 그동안 없었다"며 "당도와 향이 월등한 보은대추를 액상으로 만들어 공급하면 소비자의 구미를 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데 착안상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추나무집단 단지를 조성 보은대추를 육성해야 하고 중국대추가 1Kg에 5백 원인데 보은대추는 1만원이상 하고있어 대추수입에 대한 대처도 해야한다고 말한다. 한편, 대추 엑기스 외에 보은통상에서는 알로 베라 올리고, 칡, 쑥, 은행, 달팽이 엑기스 등 20여 개를 제조하고 있는데 달팽이 엑기스는 중국 연변 국제무역빌딩 유한공사에 48만 불 가량의 수출을 할 예정이고 저 칼로리 음료인 알로 베라 올리고는 특허청에 특허 출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