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 총동문회 총회 성료

정희덕 회장 선출, 친목과 화합 다져

2001-09-01     곽주희
보은중학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후배간의 우애와 친목도모를 통해 화합을 다지는 흥겨운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보은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정인채, 8회)는 8월 25일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박종석, 이완일 은사와 신경휴 교장을 비롯, 1회부터 28회까지 동문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차 보은중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기별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우 재경 동문회장, 이석일 재부 동문회장, 조부제 재청 동문회장, 구양서 직전 재대전 보은중 동문회장 및 동문들도 먼길을 마다않고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으며, 특히 여자동문들도 많이 참석해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정겨운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이날 1부 기념식행사에서는 박종석, 이원일 은사에게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박광용(직전 총동문회장), 주진성(10대 동문회장), 박기하(직전 재부 동문회장), 구양서(직전 재대전동문회장), 홍순환(직전 재울산 동문회장), 최윤식(직전 총동문회 사무총장), 나기선(20회, 경영학 박사), 김희철(24회, 전보은중학교 재직) 동문이 동문회 발전 유공으로 공로패를 받았으며, 김상문(17회) 동문이 보은중 신경휴 교장으로부터 학교발전 유공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총동문회에서는 김영진(보은중 2)외 3명에게 10만원씩, 정한율(보은고 2)외 2명의 학생에게 30만원씩, 장영균(충북대 2)외 5명의 대학생에게 각각 50만원씩 13명에게 총 4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특히 10회 구우서 회장외 동문 일동이 장학기금으로 200만원을 기탁, 장학기금은 1억200만원으로 당초 1억원을 초과달성하는 보중인의 높은 모교사랑의 정신을 보여줬다.

또 정인채 회장이 모교발전기금으로 150만원을 기탁, 총 580만원을 2001년도 총동문회 상반기 장학금으로 전달했으며, 보은중학교 전교생에게 학교 뺏지를 전달했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본회 임원의 임기 1년과 회장 임기 1년 단임을 임원의 임기 2년 단임으로 회칙을 개정하고 차기 회장으로 정희덕 동문(56. 9회)을 선출했다.

한편 3부 단합대회에서는 각 기수별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을 펼쳐 동문 선·후배간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