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자동화 급전전

전업 농 육성, 국제경쟁력강화

1994-04-09     보은신문
적은 인력으로 전업할 수 있는 농업의 자동화가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우루과이라운드 타결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많은 사업비를 지원해 전업 농 육성하고 농업의 국제 경쟁력을 거양 시키고 있다, 축산 전업 농의 경우 전 과정을 자동화해 사료배급부터 물 배급, 폐수처리까지 완전자동화 시스템으로 시설하고 있는데 90년부터 지금까지 10농가가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올해도 76농가에 총36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자동화 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소규모 축산 농가에도 자금을 지원 급수와 폐수를 자동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농업의 경우도 탄부면 일원에 35억원을 투입, 온도, 습도, 물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동하우스를 설치해 시설채소 경작의 현대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농 인력의 노령화, 부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돈사(豚舍) 자동화 시설을 설치한 산외면 구티리의 이달환씨는 "축사를 완전 자동화로 설치해 놓으니까 크게 인력이 필요하지 않고 시간이 많아 다른 농사를 짓는데도 지장이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