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응 높은 푸른 숲 만들이 운동
묘목 나눠주기, 한가정 한 그루 나무심기 전개
1994-04-02 보은신문
특히 이날 나눠준 묘목은 김낙홍씨(수한 오정)가 2백 그루를 헌 수하는 등 군민들로부터 헌 수 받은 묘목이라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 아름답고 물 맑고 공기 좋은 고장 보은을 만들기 위해 푸른 숲 가꾸기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군은 이번 캠페인과 묘목 나눠주기로 전 주민이 푸른 숲 만들기에 참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박차를 가해 푸른 숲 조성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특히 삼승면 상가리(이장 박재일) 주민 60여명은 마을 기금을 들여 3월28일 단풍나무, 독일 가문비나무 등 묘목 3백 주를 마을 진입로 1km구간에 식재해, 푸른 숲 가꾸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관내 주민들 사이에서도 식수기간을 맞아 나무심기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한편 군은 "금년도 장기수 조림, 환경조림 등 3억2천7백여 만원을 투입하여 1백57ha 계획에 현재까지 1백41ha를 식재, 90%의 실적을 보여 순조롭게 조림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