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로주 본격시판 전망돼
전통주류 제조면허 신청 시 제출, 생산계획 확정
1994-04-02 보은신문
송로주 생산 및 판매계획서에 따르면 제조면허 승인과 함께 내속 구병리 2천4백 평의 부지에 공장을 설립, 생산판매 해 1차 년도인 오는 7월부터 15만 병의 송로주를 생산, 백화점과 속리산 관광지 일대 상가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등으로의 해외수출 구상은 물론 송로주가 정상적인 생산체계를 갖추면 20여명의 현지 주민 참여와 2백40t가량의 쌀 소비가 예상되어 외화획득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송로주는 소나무 옹이를 깎아 맵쌀과 누룩으로 술을 맑게 빚어 다시 소주를 내린 것으로 장수와 관절통,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