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면 첨단 시설 원예단지 6월 완공예정
작목 입식, 용수공급시설 공사 진행 중
1994-03-26 보은신문
국비 14억, 지방비 7억, 융자 14억 원 등 총 35억 원을 들여 지난해 8월부터 착공한 탄부면 시설원예단지는 탄부면의 22농가가 참여해 1만9천여 평의 대규모 하우스를 첨단 자동시스템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 시설원예단지가 완료되면 지하 2백여m에서 지하수를 뽑아 올려 농작물재배에 가장 적정한 수온을 유지하는 사계절 공급이 가능하고 대규모 하우스 내에서 트랙터, 관리기, 연무기 등 대형농기계 여러 대가 동시에 작업을 할 수 있고 품목에 따라 연 3기 작 영농이 가능해져 생산비 절감과 함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기대된다.
이번에 입식 된 작목들이 수확되면 탄부농협을 통해 서울, 대전 등지의 대규모 공판장으로 매일 출하될 예정이고 완공 후의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판로를 확대 모색하는 등 UR협상 이후 기술 수출농업으로 고소득 증대를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