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사무소 주차공간 확충 시급
주차능력 36대뿐…민원인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편
1994-03-26 보은신문
보은읍사무소는 지난해 신청 사를 새로 건축하면서 36대의 주차공간을 만들어 놓았지만 읍사무소 직원차량 24대, 청소차 등 관차가 4대, 소방서 직원차량 4대등 총 32대에 달하는 데다 인근상가 주민들이 2∼3일씩 계속 주차 시켜놓는 상주차량이 20여대에 달하고 있다. 때문에 민원인 들은 주차할 공간이 없어 현관 앞에 주차시켜 놓거나 읍사무소 주변 노상에 불법주차 시켜 놓아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있는 형편이다.
또한 민원인을 위해 오후6시부터 노숙주차 시킬 수 있도록 개방해 놓고 있는데 인근 상가주민들이 2∼3일씩 계속 주차를 일삼고 있어 비좁은 주차공간을 더욱 비좁게 해 주민들의 협조가 당부되고 있기도 하다. 주민들은 "가끔 민원을 보러 오거나 회의에 참석하려고 읍사무소를 찾아도 방문할 때마다 주차공간이 없어 주변에서 주차할 곳을 찾아 맴도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며 "민원인용 주차공간을 따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