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친선 봉사 경찰상 선보여

경찰서…부녀자 안전귀가, 응급환자 후송 사업

1994-03-19     보은신문
관내 각 지·파출소의 경찰들이 밤늦게 귀가하는 부녀자나 노약자를 순찰차를 이용해 안전하게 귀가시키거나 응급환자를 후송 해줘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서(서장 곽인철)는 올해 특수사업으로 각 지·파출소의112 순찰차 등 경찰 보유차량을 이용해 대중교통수단 종료 후 밤늦게 퇴근하는 직장여성, 학생, 학원생, 통원치료 환자.

응급환자를 귀가·후송시켜주는 대민 봉사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찰서의 이 같은 부녀자 안전 귀가서업 추진으로 부녀자 상대의 범죄예방은 물론 주민편의제공, 민경친선, 봉사 경찰상을 알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한 달간 보은경찰서는 주민홍보를 위해 각 지·파출소 별로 마을 이장에게 취지문을 배부하는 한편 반상회보에 게재하는 등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 많은 이용을 유도했고, 지·파출소별로 이용자 명단을 비치 보고하는 등 추진에 만전. 경찰차량을 이용하고자 할 때는 112나 가까운 지·파출소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 이용하면 되고 정기이용자는 인적사항을 적어 보내주면 편의를 제공해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