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발전과 동문회 활성화에 최선”
제14대 보은중 총동문회 정 희 덕회장
2001-09-01 곽주희
8월25일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린 제25차 보은중학교 총동문회에서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된 정희덕회장(56. 9회).
정회장은 “임기 2년동안 희생과 봉사의 마음가짐으로 역대회장님과 선배님들의 땀흘린 노력의 대가가 헛되지 않도록 모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동문회를 한 걸음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
정회장은 “총동문회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동문 상호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내실있게 운영하는 한편 각 기별회장단 모임인 이사회 및 각 기별모임은 물론 재경, 재청, 재대전 등 타 지역 동문회 임원들과의 유대강화를 통해 총동문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69년 2월 충주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정회장은 73년 고향인 보은으로 발령을 받아 내속리면에서 근무, 75년 주사보(계장)로 승진, 내북면과 수한면 등을 거쳐 지난해 군청 사회경제과 사회담당으로 명예퇴임했으며, 삼산 어린이집 원장을 역임했다.
보은읍 교사리에서 태어나 삼산초(44회)와 보은중(9회), 보은농공고(14회)를 거쳐 대전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보은분원 2기를 수료한 정회장은 보은농공고 총동문회 기별이사를 맡고 있다.
임기동안 총동문회 기와 모교 농구장 우레탄 설치를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는 정회장은 BBS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는 부인 서순자씨(53)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