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성금 2백54만여 원 모아

농어민 후계자 회남면 협의회…부연·세연 군 돕기 모금

1994-03-12     보은신문
농어민후계자 회남면협의회(회장 이건국) 회원들은 지난 3일 회원과 면내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김부연·세연군 돕기운동의 결과보고와 접수된 성금의 활용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본보에서 취재 보도해 본사에도 성금이 답지, 이를 회남면 후계자 협의회에 전달했는데 본사와 회남면 후계자 협의회에서 접수한 성금은 홍 2백54만9천8백80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회남면 후계자 협의회에서는 접수된 성금을 소비적이 아닌 생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김부연·세연군과 아버지, 할머니에게 근본적인 생활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한우 1마리를 구입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회남면 후계자 협의회원들은 BBS 군지 부에서 제공한 기름보일러를 시공하고 가옥수리도 해주었는데 매년 불우이웃 돕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회남면 후계자들을 두고 회남면 내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모범적인 청년들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