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판매실적 도내 최고

지난해 군내 농협 총 1백50억1천여 만원 판매

1994-02-26     보은신문
지난해 도내 농협의 농산물 판매실적은 보은군이 가장 우수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농협 군 지부에 따르면 군내 10개 농협에서 총 1백50억1천4백여 만원의 농산물 판매실적을 올렸는데 당초 목표인 1백18억9천만 원을 26% 초과 달성한 것이라고. 또한 군내에서는 속리산 농협, 탄부농협, 보은농협, 회인농협, 순으로 판매실적이 우수하다는 것.

이러한 실적은 각 농협과 결연 을 맺은 도시지역과의 직거래가 농산물 판매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농협 도지회에서 개설한 금융시장, 서울창동 내 고장 장터, 기타 특판 행사 등을 통해 보은군의 농산물을 많이 판매해 이 같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농협 관계자는 "앞으로 농협은 경제사업을 활성화 시켜야 살 수 있다"며 농산물 판매를 강조했다. 한편 올해 농협에서 계획한 농산물 판매금액은 1백86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