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풍양속 전통 잇기 큰 잔치
내속 사내2구 부녀회…모범주민 표창도
1994-02-19 보은신문
내속리면 사내2구 부녀회(회장 권석주)는 지난 14일 사내 2구리·반장의 후원으로 주민 4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자전거 등 많은 상품을 건 윷놀이 판을 벌이고, 국밥과 동동주로 한해의 건강과 축복을 기리는 주민화합 잔치를 벌였다.
특히 주민들이 선정한 효행상, 장한어머니상, 선 행상, 모범반장상 등을 전달했는데, 법주사(주지 고정일)에서 표창하는 효행 상에는 이정저씨(내속 사내, 박홍식 군 의회 이장 부인)가 4대 가정의 며느리로서 역시 법주사 표창의 장한 어머니상은 김기옥씨(내속 사내)가 혼자 몸으로 2남1녀를 훌륭히 키운 어머니로서, 주민일동 이름으로 주는 선행상은 목명자·이병희씨가 남다른 봉사화 희생정신을 보여줘 각각 표창을 받았으며, 내속리면 사무소(면장 임순철)에게 주는 모범 반장상은 사내1반장인 김기철씨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