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농협 만들기 힘쓸 것"

마로 농협 조합장 당선자 고성대씨

1994-02-19     보은신문
"조합원과 조합직원간이 인하단결로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농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조합을 운영하겠다" 지난 4일 마로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고성대씨(47)는 이렇게 포부를 피력하고 "농산물의 산지 직거래를 통해 실질적으로 농민들에게 소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또한 마로농협이 점차 영세성을 띠는 것에 대해 "농협을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전 직원들이 합심해 근무하고 소득작목을 개발보급, 살맛 나는 농촌을 건설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보덕중학교를 졸업하고 세중리 이장과 산림조합 대 의원, 농지개량 조합 이사, 마로농협 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마로면 농촌지도소가 연합회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가족으로는 노모와 부인 김길님씨, 1남3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