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린이 웅변 발표대회

화술교육회 군 지부 주관…1백여 명 참가로 성황

1994-02-19     보은신문
어린이들의 발표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전국 어린이 웅변 발표대회가 지난 5일 삼산리 수궁예식장에서 개최되었다. 한국 화술교육회 충북도 본부에서 주관하고 보은군 지부에서 주관한 이번 웅변 발표대회에는 총1백10명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다.

한국 화술교육회 관계자와 곽동국 군수, 박홍식 군 의원 의장, 김천규 교육장, 백영범 BBS군 지부장 등이 참서한 가운데 미취학 어린이 67명, 국민학교 1학년 16명, 2학년생 14명, 3학년생 7명, 4학년생 4명, 5학년생 2명의 어린이들이 각 지역에서 참가해 '나도 할 수 있어요' '착한 어린이' 등의 연제로 웅변을 발표해했다.

대회를 유치한 한국 화술교육회 군 지부장 정진원씨(진원 웅변학원 원장)는 "성황리에 대회를 마쳐 기쁘다"며 "올해 9월이나 10월경 이번과 같은 전국 규모의 웅변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한편 정진원씨는 오는 3월경 3개월 과정으로 성인 스피치를 개최할 계획으로 있고 이 과정을 수료한 사람은 한국 화술교육회 군 지부 회원으로 영입되며, 세미나, 연수 등의 혜택도 받게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