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농협 정기총회 개최

지난해 136% 사업 실적 거양…20% 배당해

1994-01-22     보은신문
회인 농협(조합장 박흠인)은 지난 18일 농협 회의실에서 제33기 정기총회를 실시했다. 농협 임직원과 대의원, 영농회장, 부녀회장 등 1백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93 결산보고 승인건과 9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을 심의했다. 박흠인 조합장은 이날 "지난해 농민조합원 편익위주로 농협을 운영해 조합원 의사를 최대한 반영, 조합원의 권익을 신장코자 했다."며"조합원들이 농협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어려움을 타개, 건전 결산을 할 수 있었다"며 인사말을 하지도 했다.

한편 조합원을 대표해 회인 농협 김재수 이사가 올해 일제히 실시되는 농협조합장 선거가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조합원들이 앞장서자는 내용의 공명선거 결의문을 채택했다. 아울러 조합발전에 공이 큰 조합원에 대한 시상도 실시했는데 우수 영농회상은 회북면 고석리 영농 화와 회남면 남 대문리 영농 회가 받았고 우수 부녀회상은 회북면 부수1구 부녀회와 회남면 신곡리 부녀회, 우수 저축 상은 회북면 용촌리 오홍모씨와 회남면 조곡리 이상 길씨가 각각 받았다.

회인 농협은 93년 사업결산결과 49억8천1백만은 목표에 67억9천9백만 원의 실적으로 1백36%의 종합사업 실적을 올렸다. 따라서 당초 2천8백53만6천만 원보다 14% 더 많은 3천2백38만8천원의 당기 순이익을 얻어 조합원들에게 10% 출자배당과 사업준비금 10%를 적립, 총20%의 배당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