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발전 헌신하는 4선 합장
탄부농협 제2대 민선조합장 이상구씨 당선
1994-01-15 보은신문
93년 12월말 충북도내 농협의 업적평가에서 1위를 차지, 성장조합에서 봉사조합으로 승격하는데 큰 몫을 하는 등 탄부농협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농협의 UR 쌀 개발저지 특별 대책 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돼 제네바까지 가서 쌀은 절대로 개방 할 수 없다며 동료 조합장들과 삭발을 하고 또 혈서까지 쓰는 등 실천력을 발휘, 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따라서 올해 탄부농협은 농산물 유통에 역점을 두고 우리 농산물 애용운동을 애국운동으로 승화되도록 홍보할 것이고 울타리가 없어진 우리 농산물이 외국 농산물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지도 계몽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농에만 종사하다 '82년 군정자문위원이 되면서 사회활동을 시작해 그동안 의료보험 조합운영위원과 마을문고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탄부면 장암1구에서 노부모를 모시고 있는 이상구 조합장은 부인 박금순씨(58)와의 사이에 4남3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