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구 당 한 대 꼴 차량 보유

군내 차량대수 총 4천6백68대 전년도의 29% 증가

1994-01-08     보은신문
93년 말까지 군에 등록된 차량은 4천6백68대로서 평균3.2 가구 당 1대씩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총 4천6백68대의 차량 중 자가용 경우 92년3천2백20대보다 29%(9백33대)가 늘어나 4천1백53대로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영업용이 92년 3백81대보다 10.2%(39대)가 늘어난 4백20대, 관용차량은 86대에서 10.5%(9대)가 늘어난 95대로 밝혀졌다.

이를 93년 말 현재 세대수 및 인구수와 비교하면 3.2가구당 1대,11명당 1대꼴로 보유한 셈이며 작년 한해동안 하루평균3.27대 월평균81.7대 늘어난 것. 차량별로 보면 승용차가 2천2백44대로 92년 1천6백84대보다 33.2%(5백60) 증가했으며 승합차자동차가 4백34대로 92년 3백87대보다 12.1%(47대), 화물자동차는 1천9백59대로 92년1천5백87대보다 23.4%(3백27대)가 각각 증가했으며, 특수차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은 이처럼 차량등록 대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생활 수준의 향상에 따른 것이긴 하나 금년부터는 차량의 이전·말소·등록시 자동차세 완납 증명서를 첨부하여야 하며 1가구2자가용승용차 보유 시 취득세 및 등록세를 중과세 한다고 밝히고 이에 따른 군민의 협조를 당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