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을 사는 사람들
폐결핵 3기의 아버지와 어린 아들에 온정의 손길...
1993-01-08 보은신문
어머니는 가출하고 폐결핵3기로 앓고 있는 아버지 김기철씨(49, 보은 지산2구)밑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김문철군(초등학교 2) 일상생활의 어려움은 물론 감염의 우려도 있고 자칫 나쁜 길로 빠질 것을 염려한 유재석씨가 지난날부터 집으로 데려와 자신의 자녀들과 함께 생활하며 교육을 시키고 있다.
또한 이 소식을 우연히 접하게된 신윤호 지점장이 우선 김문철군의 아버지가 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치료비를 지원해 주고 앞으로 관심을 갖고 계속 도움을 줄 것을 약속해 김기철씨 부자의 고마움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