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고객유치 경쟁치열

경기 침체, 금융시장 개방 등 악재 겹쳐

1993-01-08     보은신문
경제 침체, 금융시장 개방 등 악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시장의 고객유치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금융시장의 고객유치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금융계에 따르면 현재 군내에는 농협중앙회 군지 부와 충북은행 지점, 단위농협, 축협, 신협, 새마을 금고 등 25개 금융업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12월12일자로 임업 협동조합이 설립돼 금년 하반기부터 여수 신 업무를 취급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계에서는 보은읍내의 고객유치를 위해 본 업소 외에 지소를 두고 있는데 보은 농협의 경우 중부·삼산·동부지소를 두고 있고 보은축협은 동광·삼산지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협도 서부지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협과 축협 등에서는 조합원을 일일이 방문해 예금을 직접 해주는 등 서비스를 통한 적극적인 고객유치에 힘쓰고 있다.

더구나 농협 군 지부에서는 93년10월부터 보은읍내 시가지 일원에게서 전동카트기를 이용, 상인들에게는 잔돈과 소액권을 교환해 주고 각종 공과금 납부를 대행해 주는 등 고객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상인들의 동전교환을 하면서 매일매일 예금이 가능한 소액 통장을 개설하거나 새로 적금통장을 개설하는 등의 효과를 거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