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조수 자율구제단 운영

오는 10월까지 활동 

2001-09-01     보은신문
군은 야생조수의 서식밀도 증가로 까치·산비둘기·청설모·멧돼지 등 유해조수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 농가소득증대 및 민원해소에 나섰다.

이에 군은 수렵관리협회·렵도협회·야생동물보호협회 회원 중 엽총 7명과 공기총 13명 등 총포 및 수렵면허 소지자 중 자원봉사 희망자 20명으로구성된 유해조수 자율구제단을 구성, 오는 10월말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과수원 21ha, 밭작물 9ha, 논작물 4ha, 기타 2ha 등 총 36ha에서 8300여만원의 피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했다.

군은 유해조수 피해가 접수되면 현지조사를 실시한 뒤 구제단 활용에 따른 농가 부담없이 즉시 구제단을 투입할 수 있도록 유해조수의 피해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