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진정한 목탁"다짐

제1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본사 김경민 송진선 이경숙 기자 근속상 수상

1993-11-20     보은신문
한국 지역신문협회(회장 신광도)는 11월 15일을 지역신문의 날로 제정, 전국 2or여 회원사의 지역신문 발생인과 기자 등 4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전경련회관 국제희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사회개혁의 주체가 됨은 물론 지역사회의 기수로서 새로운 언론풍토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는 오세응 문공위원장을 비롯한 오장섭·임채정 문공워원, 김순길 공보처 신문행정국장, 이우세 한국지역신문협회 고문 등 많은 인사가 참서해 기념일을 축하해주었다. 신광도 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진정한 목탁으로서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정확하고 진실된 보도와 공명정대한 논평"을 당부했다.

또한 오세응 국회 문공위원장은 치사를 통해 "지역신문은 지방 자치단체와 지방정부의 뉴스를 주로 다루고 지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특수한 관심사에 초점을 맞추어 제작함으로써 지역민의 욕구와 의사를 저왁히 파악,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지방자치제의 실시로 활발히 전개될 지방화시대에 부응하여 지역신문의 역할을 증대, 확고히 자리잡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지역신문 발전을 위해 힘쓴 사람들에 대한 시상식에서 본사 편집부 김경민 기자와 취재부 송진선·이경숙 기자가 근속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공보처장관표창 : 이번영(주간흥성) 이원신(수원신문) 김태룡(정읍신문) 김민수(영덕 청송신문) 성석환(원주신문) 국회 문공위원장 감사장 : 김충용(종로신문) 서선진(무안신문) 임휘동(법률고문, 변호사) 지역신문협회장상 : 기자상 ; 보도부문 이금숙(거제신뭄) 사진부문 조자형(곽안신문) 만화부문 박영학(구미신문) 기획부문 김성진(경북 북부신문) 관리부문 성미애(예산신문) 보급부문 구이숙(김포신문) 광고부문 최광재(고양신문)씨가 각각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