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재정난 타개에 힘쓸 터"
18일 취임한 보은축협 윤번장 신임조합장
1993-11-20 보은신문
돼지 7백두를 사육하고 있는 축산전문가로 그동안 보은축협발족 당시 발기인으로 출발해 대의원, 이사, 감사를 거쳐 조합장 직무대리까지 지낸 바 있는 윤번장 신임 조합장은 보은축협의 현황에 정통해 조합원들도 그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윤번장 조합장은 보은축협의 적자재정을 타개하는 경영합리화의 중요성을 인식, "더욱 열심히 발로 뛰고 알뜰하게 조합을 운영하는 등 내실을 기할 것이며 봉비리의 양돈 계열화 사업장을 최대화 활용, 경영수익을 얻어 조합재정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축종별 단지조성 및 기존의 단지지원과 특히 전임 조합장이 추진해온 농촌총각 장가보내기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그동안 군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 군 양돈협회장을 지낸 바있는 윤번장 조합장은 부이니 김계춘씨(44)와의 사이에1남3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