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리 국도 화단변 물바다

교사리 우승사 앞 마찬가지

2001-08-25     송진선
교사리 택시 정차장쪽에서 신흥장쪽으로 중앙화단 변 국도에 비만 오면 물바다를 이루고 보은읍 교사2리 대림오토바이 건물과 한솔 정육점 건물쪽으로도 비만 오면 건물 쪽으로 빗물이 고이는 현상이 나타나 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 들어 강우량이 많은 소나기성 비가 자주 오는 가운데 지난 22일 밤에도 소나기가 내렸으나 빗물이 빠지지 않고 국도와 이들 건물 쪽으로 몰려 도로가 물바다를 이뤘다.

더욱이 국도 중앙화단변이 경우 1차선이 모두 빗물로 채여 있어 이곳을 지날 때 차량이 미끄러지는 현상이 나타나거나 빗물이 튀어 상대 차량 주행에 지장을 주는 등 위험이 큰 실정이다.

그런가하면 교사2리 우숭사 앞 건물 쪽으로 빗물이 고이는 곳도 차량이 지나가면서 도로에 고인 물이 보행인이나 건물로 튀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교사리 택시승강장 쪽에서 신흥장쪽으로 국도 중앙화단변의 경우 도로가 낮아 빗물이 고이는 것 같은데 고인 빗물로 인해 자칫 사고라도 발생하면 누구의 책임이냐며 보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런가하면 대림 오토바이쪽 건물 앞은 계속되는 국도 덧씌우기 공사로 인해 보도와 국도의 높이와 거의 같은데 비만 오면 빗물이 하수도로 빠지기 전에 이들 건물쪽으로 빗물이 몰려 차가 지나가면서 빗물이 튀어 보행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보건소 뒤쪽으로신흥장 여관앞∼보청천으로 빠지는 하수도가 있으나 빗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는 상황으로 보아서는 하수도가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올해도 준설 차량이 하수도내 모래를 수거했으나 최근 자주 오는 소나기성 빗물도 제대로 빠지지 않는 것은 문제라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