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인 한마당 큰잔치 속리축전
보다 독창적이고 알찬 행사 개최키로…중추절과 맞물려 준비분위기 고조
1993-09-25 보은신문
7일에는 군민체전과 함께 속리축전 전야행사가 펼쳐지고 8일에는 개막식과 대추아가씨 선발대회 및 군민위안잔치 등 문화행사와 민속놀이대회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특히 올해 속리축전은 보은만의 독창적인 문화행사로 다양하게 구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특성을 살린 행사장을 마련하기 위해 각급 유관기관고 단체의 긴밀한 협조속에 알찬 행사로 치룰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또한 올해 처음 시연되는 횐돌물다리기 놀이는 산외면 백석리 주민들이 민속놀이 경연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것으로, 처음 발굴했던 충북대학교 임동철 교수의 고증아래 보은농공고 학생들이 맹연습중에 있으며 또 7일 저녁 펼쳐지는 군민 가족노래 자랑은 개나리 합창단에서 주관해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많은 주민의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