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신농정계획 추진

탄부쌀, 보은대추, 취나물 등 '지역명품'개발

1993-08-28     보은신문
기술 농업, 고품농업, 수출농업 지속농업을 지향하는 정부의 '신농정책'을 뒷받침 하기위해 군은 '보은군 신농정'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군은 기본적으로 새부정부의 신농정책을 적극 수용하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단계별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되 종합대응 체계의 구축과 우리지역 여건 및 특성에 맞는 특수작물 개발을 육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즉 지역명품 개발에 중점을 두어 수립된 이번 계획은 우선 1단계 계획으로 탄부쌀과 보은대추, 보은취나물 등 3작목을 '보은명품'으로 개발 육성하고 2단계는 읍면 1명품개발 육성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97년까지 추진하는 신농정계획은 총 2백59억여원의 예산이 추자된다고 하는데 우선 먼저 지역단위 종합 대웅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기존의 농어촌 발전 심의위원회의 기능을 보강하고, 군은 물론 일선 면까지 농정관련 기관단체장 협의체를 운영하여 농정시책 및 추진방향을 염의 조정하고 지역 농업 발전의 기초조직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또한 우수 농어민과 작목별 생산자를 조직 육성하기 위한 농어민 후계자·전업농가 해외연수, 최고 경영자교육, 특례보충역을 늘려 전업농가를 육성하는 것은 물론 품목별로 생산자 조직을 육성한다.

보은 명품 개발육성에 따라 탄부쌀은 시범단지를 조성하여 우량품종을 개발 지원하고 주문계약이나 포장용기를 개발하며 미곡종합처리장 5개소를 80억원을 들여 건설한다. 보은대추는 보은, 회북, 산외, 내속 등 1백56ha의 주산단지를 조성해 대추전업 농가를 육성하고 속리산에 대추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