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현감 목민정신 기려야
동헌 구석에서 빛 못봐
2001-08-25 송진선
현재 보은동헌 한쪽 구석에 세워져 있는 현감 송적비는 군내 여러 곳에 산재된것중 연고가 없는 분들의것으로 그 유적을 보호하고 유업을 기리기위해 1988년 8월 이들이 집무하던 동헌앞으로 옮겨 놓은 것이다.
그러나 동헌과 보은군 노인회 사무실 사이로 길이 나있어 많은 사람들이 왕래를 하지만 선정비 앞에 큰 느티나무가 있어 가릴 뿐만 아니라 한 쪽 구석에 세워놓아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면 있는지도 모를 정도다.
또 설사 선정비를 관람한다고 하더라도 현감 송덕비 이전만 있을뿐 현감별 어떤 선정을 배풀었는가에 대한 선정비에 자세한 안내문이 없어 내용을 모른다.
따라서 예 선현들의 목민정신을 후세에 계속 전하고 이들의 숭고한 뜻을 유표로 삼을 수 있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