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 규모화 사업에 전력 다할 터"
농어촌진흥공사 김영기 신임지부장
1993-07-31 보은신문
" 지난 23일 농어촌진흥공사 서산군지부장에서 보은 옥천군지부장으로 부임한 신임 김영기 지부장(52)은 부임 소감과 계획을 이렇게 말했다.
지난 '68년 당시 농업진흥공사에 입시한 그는 그동안 충북지사, 충남지사, 경남지사 등을 두루 거치면서 잘사는 농촌건설을 위해 노력해왔고 특히 '77년부터 '79년까지는 내북 창리의 경지정리 사업과 도원지구 저수지 축조 사업을 위해 근무한 적이 있어 애착이 간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농어촌진흥공사 군지부에서는 농지교환·분합사업, 매매사업, 농지 구입자금 지원사업, 농지 임대차 사업에 총 50억4천만원을 투자했는데 올해도 농지규모화 사업에 절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현재 보은에 거주하면서 주민들과 정을 나누고 있고, 틈틈이 바둑(3급)을 두며 머리를 식힌다는 김영기 신임지부장은 충남 공주가 고향으로 부인 강영희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