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실 못하는 관광 안내도
설치장소 선정 잘못…있으나 마나
1993-07-31 보은신문
또한 터미널 옆 도로변에 설치했던 소형 관광안내 표지판은 그나마 뽑혀져 나간채 방치되어 있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르게 하고 있다. 산외면 동화리에서 장갑리로 가는 곳에 설치된 관광안내 표지판은 속리산으로 들어가는 쪽이 아닌 나가는 쪽에 위치해 제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보은의 입구인 대바위가 든 앞의 관광안내 표지판은 산외면을 통해 속리산으로 들어가는 곳에 위치한 것까지는 좋지만 교통소통이 혼잡한 삼거리에 위치해 차를 세워놓고 안내도를 보기엔 사고위험이 크다는 것.
오는 8월에 개최되는 대전 EXPO 기간 중에 많은 관광객이 속리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이때 속리산을 처음 찾는 관광객이 안내도를 보고 관내 수려한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안내도를 보고 관내의 수려한 관광지를 찾아 볼 수 잇게 해 관광안내도로서의 제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광안내 표지판의 위치선정이 시급히 제고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