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시설물 태부족

반사경, 야광판 등 설치로 사고위험 막아야

1993-07-24     보은신문
산외면 구티리에서 길탕리로 넘어가는 작은 구티재와 속리산 진입 교통량이 계속 늘고 있는 탁주리로 넘어가는 구티재에 반사경, 가로등, 야광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이 부족, 차량운행에 많은 위험이 따라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속리산은 말티재로만 운행했을 때 교통체증 현생이 심해 외속리면 장내리로 진입, 갈목재를 통과하느라 노선과 산외면 봉계리로 진입해 구티재를 통과 장갑리에서 속리산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노선을 개발, 곳곳에 이정표를 세워 차량을 유도해왔다.

더욱이 이 노선은 타 노선에 비해 교통량이 적어 차량통행이 원활할 뿐만 아니라 주변경관도 뛰어나 차량이 점점 증가하고, 산외면 구티리에서 이식리로 넘어가는 작은 구티대에도 길탕리, 산대리, 이식리 등이 피서지로 각광 받아 하루에도 수십 대의 차량이 오가는 등 이곳도 차량통행의 증가는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이 자은 구티재에는 반사경은 고사라고 야광판 조차 없고 7개의 굽이가 있는 구티재에도 고개를 시작되는 곳과 정상에만 설치되어 있을 뿐으로 코너 운전 때마다 마주오는 차량을 식별할 수 없어 접촉사고의 위험이 따르고 있으며 야간운행시 필요한 야광판 및 가로등이 없어 교통사고의 위험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따라서 차량 운전자들은 나날이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구티재의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반사경과 야광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