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단결로 회남면 발전추진"

허성국 신임 회남면장

1993-07-17     보은신문
"공직자는 내부결속을 다지고 관내 각급 기관과는 상호 협조하며 주민들이 이장을 중심으로 서로 화합하는 속에서 회남면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히는 허성국 신임 회남면장(54)은 면 발전을 위해서는 인화단결이 중요함을 강조.

지난 '63년 괴산군 연풍면에서 공직에 첫 발을 들여높은 허면장은 '65년 산외면으로 전입해와 군청 축산부에서 계속 근무해 온 축사전문가이다. 때문에 회남면의 내수면 관리나 축산 등의 관련업무에 익숙하고 지역민과도 오랫동안 긴밀한 관게를 유지해와 회남면장으로서는 적임자를 평이다. "회남면은 대청댐 건설로 좋은 땅이 모두 수몰되고 비탈진 박토에서 농사를 짓는 등 지역여건상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지역 실정에맞고 소득을 높일 수 잇는 작목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회남면 가꾸기 사업으로 조성해 놓은 감나무·벚나무 가로수를 계속 관리 보식하여 아름답고 인심좋고 화목한 회남면으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힌다. 원만한 인간관계와 꼼꼼한 일처리로 정평이 난 허성국 면장은 보은읍 어암리 출신으로 괴산, 옥천에서의 3년 근무 외에는 보은군에서 27년간 근무해 왔으며 보은중, 보은농고를 졸업하고 부인 박은하씨와의 사이에 3남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