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보상 사유지 보상 순탄

지난해 15억지급, 올해 5억 편성

2001-02-03     송진선
도시 계획 도로가 개설되는데 편입된 사유지 중 미보상된 토지에 대한 보상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도로를 개설하고 미보상된 사유지는 총 158필지로 1만4771㎡에 달하고 있다.

이같은 미보상 토지는 80년대 초 소도읍 가꾸기 사업으로 도시계획에 따른 것으로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99년 7월부터 보상금 지급과 관련한 민원인의 소송 제기가 잇따라 군은 지난해 5억원, 올해부터 2003년까지는 각각 10억원씩 총 35억원을 보상하는 4년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 의해 지난해 군은 당초 5억원의 보상금을 편성했으나 3회 추경에 10억원이 추가 편성됐으며 올해 당초예산에도 5억원을 확보하는 등 보상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보상된 사유지에 대한 보상금 지급을 연차적으로 실시해 계획연도에 끝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