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천 고수부지 "푸른잔디"자랑

잔디포 가꾸기에 각 기관단체 참여 활발

1993-07-17     보은신문
보청천 고수부지의 잔디포 가꾸기 사업이 각 기관단체의 많은 참여속에 추진돼, 깨끗한 보청천으로 가꿔지고 있어 보청천 고수 부지가 주민들에게 각광받는 새로운 명소로 빠른 시일 내에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지난 8일 대한노인회 군지부(지부장 배동연) 회원 50여명이 보청천 고수부지의 잔디포 풀뽑기를 한데 이어, 보훈희(회장 한경호), 장안부대(대대장 김병기), 보은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명덕), 보은중학교(교장 정병우), 보은상고(교장 이상춘), 보은읍사무소(읍장 이재표) 등 각 기관단체의 참여가 잇따르고 주민들도 보청천 잔디포 가꾸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

보청천 고수부지는 8억8천7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상정비를 하고 잔디포를 조성해 쥔들의 휴식공간이나 체육공원 등으로 활용, 보은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었지만, 일부 몰지각한 주민들로 인해 활용되기 전부터 오물쓰레기가 쌓여 빈축을 사왔었다.

또한 잔디포의 풀 뽑기 사업을 새마을 군지회(회장 이봉로) 주관아래 각 기관단체별로 풀 뽑기 구간을 정해 놓았지만 참여가 저조했는데, 보은회(회장 박재현)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많은 참여가 잇따라 푸른 잔디포로 가꾸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