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농촌봉사활동
충북대, 청주전문대 2백여명…12개 마을 대상
1993-07-10 보은신문
충북대학교와 청주전문대생으로 구성된 대학생 농활대는 보은읍 어암1구 김찬동씨 외 1농가에서 논둑제초작업을 지원했고 담배이순 및 농약살포(마로 세중 최봉래씨 외 3개 농가) 마을공동 빨래터 공사 지원(수한 묘서 1) 고추줄 매기 및 농약살포 지원(내북도원 이재준씨 외 1농가) 콩심기 및 담배이순작업(산외 중티 홍종선씨 외 17농가)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재충 군수와 해당 읍면장은 농활대의 봉사활동 현장을 방문하였는데, 이재충 군수는 지난 6일 산외면 5개 마을의 농활지역 현장을 방문해 대화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농촌의 어려운 실정을 이해시키고 "특히 인력이 부족한 우리지역을 찾아와 열과 성을 다해 일손을 도와주고 있는 학생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번 농활을 통해 자기성찰을 이루고 돌아가서도 학업정진에 도움이 되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