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불우이웃에 도움줄 터"

마로라이온스클럽 최준교 신임회장

1993-07-10     보은신문
"초창기라서 어려움이 많고, 농촌지역의 봉사단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봉사활동 참가자도 힘들어 합니다. 힘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회원들을 이끌겠습니다." 제3대 마로라이온스클럽 회장에 취임한 최준교 신임회장(56. 마로 관기)은 취임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 농촌지역의 소외된 불우이웃을 찾아 도움을 주고 마로라이온스클럽이 무엇이지를 올바로 인식시키는데 힘쓰겠습니다."라며 계획을 밝힌다. 최준교 회장은 '91년 9월 마로라이온스클럽의 창립회원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으며 제1부회장을 연임한 뒤 이번에 3대 회장이 되었다. 클

럽창립에 공헌한 바 커 309-H지구 총재와 뉴보은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부터 창립유공자표창을 받은 그는 또한 마로농협 조합장으로서 농민들의 생활수준 향상과 농산물판매를 위해 서울 등 대도시를 분주하게 왕래하고 있기도. 보은농공고를 졸업한 순수 보은토박이로 마로면 관기리 388-4번지에서 농사를 지으며 부인 김금자씨(49)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