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민 의료서비스에 구멍
치과 공중보건의 장기간 공석으로 주민불편 겪어
1993-07-03 보은신문
현재 군내 10개 보건지소 중 치과공중보건의가 없는 곳은 탄부보건소와 회남보건진로소로, 탄부는 지난 4월부터 회남은 '92년부터 치과의사의 공석을 메우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동안 주민들을 치과에 일이 있을 경우 주변 타면의 보건지소로 가거나 보은읍내로 나와 일반 치과의원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건기관을 이용할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을 일반의원을 이용함으로써 그만큼 큰 진료비를 부담을 격어온 것.
따라서 주민들은 양질의 의료 혜택을 군내 지역 주민들이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공석을 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더욱이 회남면 주민들은 치과 공중보건의 해를 넘기도록 없다는 것은 인구가 많고 적음을 떠나 지역을 소외시키는 처사라며 빠른 시일 안에 정상화 되도록 행정기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
이에 대해 군 보건소에서는 "군 보건소에도 올해 4월에야 충원시켰을 정도로 치과의사가 부족한 형편이고 상부기관에 끊임없이 충원요청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