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교사들의 장학회 운영
회인중 교직원 장학회…학생 학력신장 유도
1993-06-12 보은신문
회인중학교의 교직원 장학회는 지난 '87년 성적이 가장 우수한 학생과 체육특기자인 사격선수들의 면학을 독려하고 사기를 길러주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기시작해 지난해까지 2백37만원의 지급실적을 보였다. 특히 이러한 교직원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스승에 대한 고마우을 갖게하고 학력신장에 매진하도록 유도해 지난해에는 회인중학교 출신이 청주상고 전체 차석으로 입학했는가 하면 보은군에서 가장 높은 연합고사 성적인 1백89점이 회인중학교에서 나오는 등 눈에 띄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
이은호 교장은 "장학금은 받은 학생들은 실력이 떨어지지 위해, 장학금을 받지 못한 학생들은 실력향상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하는 선의의 경쟁이 유도돼 학력 신장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고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받은 만큼 베풀 줄 아는 학생을 길러내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