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범에 나선 어머니들
삼산·서부파출소 어머니 방범대 발대식
1993-06-12 보은신문
우리고장을 스스로 지킨다는 정신으로 우리 이웃의 안전과 명랑하고 밝은 사회 건설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발대식을 가진 어머니 방범대는 삼산파출소 25명, 서부파출소 2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초대 방범대장에 삼파 김정희씨(29. 보은삼산, 무지개에어로빅)와 서파 박은영씨(44. 보은 교사)를 각각 선출하였다.
앞으로 10개조로 나뉘어 거리 질서와 학생지도 등 우리생활의 안전을 위해 일하게 될 어머니방범대는 이날 명랑하고 질서있는 내고장을 만들기 위해 결의문을 낭독하고 보은읍내 일원에서 가두행진을 펼쳤다.
한편, 발대식을 마친 삼산파출소의 어머니방범대와 자율방범대(대장 전웅기)는 보은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삼파 자율방범대 발대 6주년 기념식을 갖고 협의회원, 대원간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이날 조상준 삼파 자율방범협의회장이 감사패 전웅기 대장이 공로패, 이종철·김흥복 대원이 표창패를 각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