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을 경건하기"
현충일 추념식, 보훈가족 위로 격려 등 행사 다양
1993-06-05 보은신문
보훈회 군지회는 그동안 보훈청장 명의로 돼있던 국가유공자 중 소지자에 대해 김영삼 대통령 이름으로 된 국가유공자증을 6월 한달동안 다시 수여하여 국가 유공자 및 유독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킨다. 또 6월6일 10시에 보은읍 죽전리 충혼답에서 국가유공자 유가족 및 각급기관 단체장과 임직원, 공무원, 주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갖고, 6월중에 모범 국가유공자 30명을 초청하여 호국 보훈 정신 계승 함야와 노고를 위로 격려하는 등 간담회를 개최하고 불우 국가유공자 12가구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 위로 격려한다.
또한 6월5일부터 7일까지 현충일 전후 3일간에 걸쳐 보은교통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속리산 국립공원 무료 관람 및 무임승차를 실시한다. 아울러 군은 충혼답, 애국지사 묘소, 반공충혼비 등에 유가족, 주민 등의 참배객이 찾을 것에 대비, 충혼탑 도색과 주변 정리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각급 기관 단체의 협조아래 대주민 홍보용 프랭카드·입간판설치 등 홍보 활동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경건하게 보내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