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O 손님맞이 준비 박차

기관사회 단체, 업소 등 관광객 유치 노력

1993-05-29     보은신문
개최 2달여를 앞두고 군을 비롯한 민간단체에서 대전 EXPO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이에 보다 많은 주민들의 동참이요구되고 있다. 사상 최대 규모가 될 EXPO대회가 대전에서 개최, 속리산까지 불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 97일간의 EXPO기간중 많은 관광객이 속리산을 찾을 것으로 보고, EXPO 관광객을 속리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는 이때, 깨끗하고 친절한 속리산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군은 대전 EXPO 손님맞이를 위해 속리축전을 EXPO 기간 중에 개최, 문화 관광보은의 이미지에 알리는데 역점을 두고, 내속리면 사내리 뒷골목 재포장은 물론 관광지 이용안내 및 홍보를 위한 관광안내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준비중이다. 또한 민간차원에서 보은관광(주)는 관광객 편의제공을 위해 대전 EXPO 현자와 속리산간 셔틀버스를 왕복 8회 운영하고, 법주사에서는 EXPO에 대비, 포교원의 기능을 강화하여 사찰안내는 물론 교리강좌를 개설하는 한편, 법주사 소개 책자를 발간하는 등 법주사를 알리는 데 역점을 두고, 또 교량을 정비하는 등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한다고.

또한 군과 민간차원의 속리산 특산품 매장 개설이 검토되고 있으며, 각 숙박업소와 식당은 환경을 개·보수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 이와같은 EXPO 손님 맞이 준비에 발맞추어 각급 기관단체를 비롯한 주민들은 바르게 살기운동협의회에서 벌이고 있는 내집앞 5분쓸기나, 관광차량에 손흔들기, 현수막과 플랭카드 설치, 각 업소에서는 친절한 손님접대 등 친절·봉사정신으로 관광객을 맞아야 할 것이라고 뜻있는 인사들은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