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 후계자 병역특례
신청자 부족…입대 예정자 호응 요구돼
1993-05-15 보은신문
특히 신청을 받고 있는 농촌지도소에서는 보다 많은 덜은 영농이녁을 확보하기 위해 보은농공고 학생들과 충북대학교 농대,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 농대 등에 공문을 보내거나 직접 현지로 나가 설명회를 갖는 등 많은 홍보활동을 벌였음에도 젊은이들의 반응이 이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농어민후계자를 선정할 경우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된 사람으로 국한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후계자의 연령이 높았으나 이번의 병역특례 혜택을 입을 경우 단 3주간의 교육만 마치고 나면 바로 농어민 후계자로 선정돼 사업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도소에서는 현재 농촌의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중 병역 미필자가 많지 않고, 젊은이들이 농촌정착을 꺼리고 있는 때문이라고 신청자가 적은 원인을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