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곡 종합 처리장 건립
벼 수집·건조·저장·가공·판매로 농가소득 일조
1993-05-08 보은신문
이미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8월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미곡 종합 처리장은 기존 대동물산 원남공장 1천3백78평의 부지에 건물 6백32평을 이용, 융자 2억과 자부담 3억원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조시설, 저장시설, 포장시설, 기타 부대시설을 설치하게 되는데 이는 한달 3천톤을 건조하고 연간 6백톤이상 1천2백톤까지를 저장하며 1일 35톤을 가공할 수 있는 시설이다.
도내에서 농협이 운영하는 미곡종합 처리장을 제외하면 개인운영의 미곡 종합처리장은 이곳이 최초이며, 대동물산 측에 따르면 군내 농가에서 생산된 벼를 직접 구입해 양질의 쌀을 가공,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한 '얼굴있는 쌀'을 생산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 졌다.